우주소녀, ‘이루리’ 역주행으로 시작한 2021년…다채로운 장르 아우르는 ‘만능캐 그룹’ 입증

입력 2021-12-30 17:50  




우주소녀(WJSN)가 2021년 ‘만능캐 그룹’임을 입증하는 한해를 보냈다.

연초가 되면 수많은 음악 팬들이 찾아 듣는 ‘이루리(As You Wish)’의 역주행으로 2021년을 시작한 우주소녀는 팀은 물론이거니와 멤버별 개인 활동을 진행, 음악이면 음악, 예능, 연기 등 장르불문 활약상을 보여줬다.

우주소녀는 지난 3월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에서 도도한 여성으로 변신한 우주소녀는 비주얼, 퍼포먼스 등 한층 당당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했고, 초동 6만 장 이상을 돌파함과 동시에 SBS MTV, SBS FiL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쪼꼬미(Chocome)에 이어 우주소녀의 두 번째 유닛도 베일을 벗었다. 엑시와 설아, 보나, 은서는 우주소녀 더 블랙을 결성해 앨범 ‘My attitude(마이 애티튜드)’ 발표했고, 타이틀 ‘Easy(이지)’로 기존 그룹 이미지와는 달리 치명적이면서도 시크한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내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해 보였다.

‘연기돌’이라는 타이틀에도 한층 더 다가선 우주소녀다.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에 도전해왔던 설아는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은하 역으로 또 한번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해당 드라마에 첫 단독 OST까지 참여했다. 은서 또한 카카오TV ‘징크스’의 세경 역으로 다채로운 감정선과 2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 호평받기도 했다.

리더인 엑시 역시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에서 코튼캔디의 메인보컬 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브라운관 연기는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시는 아이돌 캐릭터에 부합하는 노래와 춤, 랩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올해 3월까지도 KBS 2TV ‘오! 삼광빌라!’로 시청자를 만났던 보나는 현재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캐스팅 되어 오는 2022년 2월 12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기에 도전한 멤버가 있다면 방송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멤버들이 있다. 수빈과 다영은 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부터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아는 형님’, 카카오TV ‘머선129’, KBS2 ‘신상출시 - 편스토랑’ 등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뽐내 믿고 찾는 ‘게스트 보증 수표’로 떠오르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우주소녀는 활발한 커버 콘텐츠와 음악성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들의 성장을 알렸다. 연정은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OST부터 지아의 ‘수호천사’ 리메이크에 도전했고, 다원과 함께 출연했던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각자가 지닌 매력을 두드러지게 보여줄 수 있는 노래부터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공백기에도 꾸준히 우정(팬클럽명)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줬다.

데뷔 6년 차, 개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더욱 끌어내며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증명해 나가고 있는 우주소녀는 2022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아끼지 않는 행보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2022년 1월 5일 두 번째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로 컴백하는 쪼꼬미를 비롯해 우주소녀는 1월 15일 열리는 팬미팅 ‘WJ STAND-BY(우주 스탠바이)’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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