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연예계 범띠 스타들에 눈길이 쏠린다. 대표적인 범띠 배우로는 1986년생 유아인·변요한, 1962년생 최민식이 있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온 유아인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사이비종교인 새진리회 초대 수장 정진수 역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변요한은 지난해 개봉한 `보이스`, `자산어보`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과 동갑인 남자 배우로는 류준열, 이장우, 최다니엘 등이 있다. 전 연인의 낙태 종용 논란으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선호 역시 동갑내기로 영화 `슬픈 열대`로 복귀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대표 영화배우 최민식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여배우 중에서는 박민영, 문채원, 신현빈, 민효린, 전소민 등이 유아인·변요한과 동갑이며 문소리, 김정은, 변정수 등이 1974년생 호랑이띠다.
가요계에서는 `트로트 퀸` 송가인이 1986년생, `가왕` 조용필이 1950년생으로 대표적인 범띠 스타로 꼽힌다.
송가인과 동갑으로는 보아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슈퍼주니어의 성민·은혁·동해 등 2000년대 인기 아이돌 멤버와 가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트와이스 다현과 NCT 정우, (여자)아이들의 전소연, 세븐틴 버논·승관 등도 1998년생 범띠로 올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계에서는 이국주, 박슬기, 양세찬이 1986년생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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