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와 한국 경제 전망(1) 주요 선거와 일정으로 본 유망 투자처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1-03 09:36   수정 2022-01-03 09:36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3년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 첫해에는 주식 투자자 대부분 수익률이 좋았고 작년에는 미국 주식이나 글로벌 ETF를 가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좋았는데요. 올해는 어떤 투자를 해야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지 2022년 예정된 선거와 주요 일정을 증시적인 측면에서 재해석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는데요. 올해는 세계 경제 일정에 유난히 많이 잡혀 있지 않습니까? 주요 일정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22년 1분기, 지정학적 시기-전쟁 발생하나?
    -1월 美·러시아 간 협상
    -2월 베이징 올림픽
    -3월 中 양회 대회+FOMC 회의→첫 금리인상?
    -22년 2분기, 선거의 시기-고난의 시작?
    -4월 프랑스와 헝가리 선거
    -5월 필리핀과 콜롬비아 선거
    -유럽 통합 붕괴와 중남미 좌파?
    -22년 3분기, 지구의 시련 시기→디스토피아?
    -올해 여름철…이상 기후로 지구촌 홍역 치르나?
    -22년 4분기, 미중 운명 역전→팍스 시니카?
    -10월 中 공산당 대회
    -11월 美 중간선거
    -시진핑 시황제 반열, 바이든 대통령 레임덕 현상?

    Q. 지난해 산타 랠리가 아쉽게 끝나서 그런지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미국과 러시아 간 우크라이나 협상이 관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증시, 아쉽게 끝난 산타 랠리 이어 ‘1월 효과’
    -1월 효과, 미국과 러시아 간 협상 결과 ‘최대 변수’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위험 ‘큰 변수’
    -러시아, 바이든+NATO+유럽과 순차적으로 협상
    -시진핑에 사회주의 맹주역 뺏긴 푸틴, 승부수?
    -시진핑의 일국일제에 맞춰, 푸틴도 일국일제 의도
    -재정상황 악화, 푸틴이 전쟁을 선택할 확률 낮아

    Q. 증시적인 측면에서는 2월에 있는 베이징 올림픽보다 3월에 열릴 중국 양회 의미가 더 크지 않습니까?
    -작년 3월 전인대, 질적 위주 신성장전략 제시
    -성장전략 수정, 내수 위주 ‘쌍순환 전략’ 확정
    -세계가치사슬 중심축 공고, ‘홍색 공급망’ 전략
    -Action plan, 장단기 실천계획 새롭게 제시
    -작년 13차 5개년 종료, 14차 5개년 계획 추진
    -2035년까지 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 신중국 달성
    -3不 정책 추진으로 장기집권 기반 ‘꾸준히 구축’
    -1년차 성과를 토대로 ‘수정’보다 ‘속도전’ 강조

    Q. 2분기 들어 첫 달에 해당하는 4월에는 프랑스와 헝가리 선거에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12월, 차기 슐츠 연정 유럽 맹주 역할?
    -4월 프랑스 대선, 마크롱 패배시 유럽통합은?
    -영국에 이어 폴란드 등 유럽연합 탈퇴 조짐
    -4월 헝가리 대선, 야노쉬 아데르 연임 여부?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장기 독재 체제
    -5월 열릴 필리핀 대선, 마르코스 주니어 승리?
    -유럽 통합과 유로화 가치 불안, 강달러 재현

    Q. 5월에 열릴 콜롬비아 대선 결과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중남미, 트럼프 정부 후 재정사정 급속 악화
    -트럼프, 마두로 사태 계기로 ‘중남미 버리기’
    -바이든, 이민 등 중남미 끌어안기 ‘성과 無’
    -중남미 포퓰리즘 선거, 여야 구분없이 ‘복지’
    -중남미, 제2의 핑크 타이드, 좌파 물결 확산
    -원자재 가격 불안, 증세와 적자 의존 퍼주기
    -중남미 국가, 재정적자와 국가채무비율 급증
    -유일한 우파인 콜롬비아, 좌파 집권 가능성

    Q. 콜롬비아 선거 결과에 이어 올해 10월에 있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보우소나루, 코로나 초기 인식과 대응 미숙
    -브라질 국민 사이에는 ‘코로나 망국론’ 확산
    -대통령 탄핵 위한 브라질판 촛불시위 확산
    -브라질 경제, 코로나 사태에 따라 직격탄
    -원유·커피·철광석·석탄 등 4대 품목 좌우
    -세계 교역 위축, 원자재 가격 회복되지 않아
    -보우소나루 외교실패, 中 회복 혜택 못 누려
    -보우소나루 연임 실패 기정사실화, 룰라 신화?

    Q.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10월에 열릴 중국 공산당 대회도 이례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죠?
    -작년 11월, 19기 6중전회 ‘3번째 역사적 결의’
    -시진핑, 모택동·등소평과 함께 시황제 반열
    -사용 문구로 볼 때 ‘뛰어넘었다’ 평가 주목
    -작년 11월, 19기 6중전회 ‘3번째 역사적 결의’
    -집단지도체제→집중통일지도체제 ‘전환’
    -10년 임기제에서 해제, 시진핑 중심 장기집권
    -권력 구조, 시진핑 위주로 빠르게 재편 가능성
    -올해 10월에 열릴 20차 공산당 대회에서 확정
    -공유 경제+일국일제+중국몽→팍스 시니카 달성

    Q. 올해 11월에 열릴 미국의 중간선거도 증시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새해 들어 워싱턴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이 문제를 화두로 던지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지지도, 취임 6개월 만에 데드크로스
    -강경 공화당 의원 주도, 바이든 탄핵론 부상
    -아프가니스탄 치욕적 미국 철군, 지지도 추락
    -공화당과 타협, 맨친 등 민주당 진보파 역풍?
    -트럼프, ‘shadow president’ 행세하고 다녀
    -트럼프 키즈만으로 shadow cabinet 구성 논의
    -트럼프 공화국 vs 바이든 공화국
    -중간선거 패배, 바이든 연임 가능성 낮아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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