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Feel Special`(필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4억 뷰를 돌파했다.
2019년 9월 23일 공개된 미니 8집 `Feel Special`과 동명인 타이틀곡 뮤비는 지난 12월 31일 오후 7시 28분경 유튜브 조회 수 4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TT`(티티),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CHEER UP`(치어 업), `FANCY`(팬시), `OOH-AHH하게`(우아하게), `Heart Shaker`(하트 셰이커)에 이어 `통산 8번째 4억 뷰` 기록을 세웠다.
`Feel Special`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트와이스 멤버들과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힘들고 지친 순간,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사며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다. 노래의 주요 메시지인 `특별한 순간`을 따스한 금빛 배경과 화려한 오브제로 표현한 뮤비는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뭉클함을 전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유튜브에서 진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2021년 12월 한 달간 `Heart Shaker` 4억 뷰, `Alcohol-Free`(알콜-프리) 2억 뷰, `What is Love?` 6억 뷰 그리고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Feel Special` 4억 뷰까지 총 4편의 뮤비 조회 수 기록을 새로 썼다. 15편의 모든 활동곡, 3편의 일본 발표곡,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까지 총 19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걸그룹 중 억대 뷰 뮤비 최다 보유라는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2022년 1월 1일 자(현지 시간 기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48계단 상승한 36위를 차지했다. 앞서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해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 12월 18일 자 66위, 12월 25일 자 84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12월 17일 발매한 해당 앨범의 스페셜 버전 `Formula of Love: O+T=<3 [Result file ver.]`의 판매량이 차트에 반영됨에 따라 역주행을 이루고 빌보드 메인 차트 6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차트 `아티스트 100`에 65위로 재진입했고 발매 6주 차에도 빌보드 최신 차트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첫 영어 싱글 `The Feels` 역시 1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고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와이스는 2022년 새 월드투어를 본격 전개한다. 2월 15~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만난다. 4월 23일과 24일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갖는다. 트와이스는 향후 월드투어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글로벌 원스(팬덤명: ONCE)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킬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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