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국내 경기 사이클이 짧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3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등 불확실성 위험이 잠재해 있지만, 국내 경기 모멘텀은 이달 중하순 고비를 맞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짧은 조정 후 확장 국면 진입 전망의 근거로는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황의 조정 마무리, 중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 국내 수출 경기 호조 지속, 보복 소비 사이클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 경기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잠재해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대내외 악재가 동시에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초를 지니면서 국내 경기 모멘텀 강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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