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 미디어 데이가 열리는데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새로운 뉴스와 신기술이 발표되는 만큼 관련 업종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 미디어그룹은 현지 취재기자들을 라스베이거스에 대거 파견해 CES 관련 생생한 소식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용훈 기자, 오늘부터 미디어 데이가 시작됐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3일과 4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서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발표와 기조 연설이 진행됩니다.
미디어 데이 첫날인 오늘은 CES 주관사인 CTA가 매년 발표하는 `주목해야할 기술 트렌드(Tech Trends to Watch)`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에 시작되는데요.
`주목해야할 기술 트렌드` 세션에선 최신 연구 내용과 기술을 소개 합니다.
CES 기간을 포함해서 올 한 해 세계를 달굴 기술 동향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에는 CES 공식 미디어 행사인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가 시작됩니다.
글로벌 브랜드와 스타트업의 획기적인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 CES 혁신상 수상자들의 제품 데뷔작이 전시됩니다.
이 밖에 개별 기업들의 사전 미디어 투어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주요 기업들의 기조 연설과 발표들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내일 진행이 되는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내일은 주요 기업들의 키노트 스피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LG전자와 보쉬, 인텔과 보디프렌드, 현대와 삼성전자, 소니 등의 스피치가 온 오프라인으로진행됩니다.
<앵커>
투자자들 입장에서 내일 연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뭔가요?
<기자>
각 기업들의 연설가운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역시 신기술과 신사업 부분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로보틱스에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다는 전략인데요 이번 연설에서 그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거론 될 전망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신사업과 어떻게 연결 지어 갈지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그리고 인텔은 개인용 컴퓨터 관련 기술을 비롯해서 자율 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Mobileye)의 새로운 개발 사항을 공유하는데요
인텔의 차세대 CPU인 앨더레이크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부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바디프렌드가 눈에 띄는데요.
바디프랜드는 50억 원의 연구비를 들인 로봇형태의 안마의자를 선보입니다.
관련 기술과 재활치료 분야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CES의 핵심은 역시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전시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전시관 준비 상황은 어느 정도 진척이 됐나요?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전시장 내부는 부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OO%정도 공사가 진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행사장인 이곳 테크 이스트에서는 가전과 IT,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전시가 이뤄지는데요
개막일까지 이틀이 남은 만큼 행사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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