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재산 하루만에 36조 증가"...테슬라 급등 영향

입력 2022-01-04 09:01   수정 2022-01-04 09:55

"테슬라, 4분기 인도량 30만 8,600대...역대 최고"
"테슬라, 지난해 인도량 93만 6,000대...예상 상회"
"머스크, 테슬라 4분기 실적...위대한 성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3,008억 달러(약 359조 4,50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재산이 하루 사이 약 305억 달러(약 36조 4,400억 원) 늘어났다"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대비 13% 넘게 급등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중에 총 30만 8,6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26만 7,000대를 웃도는 수치였다.
이어서 지난해 총 93만 6,172대의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납품할 수 있었다며, 차량 인도량이 6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을 강타한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4분기 중 경이로운 수준의 인도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머스크 역시 "테슬라가 4분기 중에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면서 "전 세계에 있는 테슬라 직원들 덕분에 이런 인도량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올해 더 오를 경우 머스크의 재산이 지난해 기록했던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머스크의 재산은 지난해 11월 테슬라의 주가가 1,200달러를 돌파하면서 3,400억 달러(약 406조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날 전장 대비 13% 오른 1,199.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블룸버그)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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