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동생 때문에 고민녀가 마음고생 한다.
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에서는 29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취업준비로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 고민녀에게 한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한결같이 자상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남자에게 고민녀도 드디어 마음이 열린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덕분인지 고민녀는 반 년 만에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한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기다려왔다며 바로 프러포즈를 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의 미래를 그리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쟁취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성에게 어필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반전 모습"을 꼽는데, 한혜진과 곽정은은 "반전 매력 따지는 사람이 제일 맞추기 힘들다", "가장 어려운 말이다"라며 주우재의 의견을 반대(?)하고, 주우재 역시 "여기 혹시 오디션 현장이냐"라고 맞받아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이복동생을 만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알고 보니 고민녀와 동생은 취업 스터디를 하면서 이미 안면이 있는 상태였고, 고민녀는 동생과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동생은 고민녀를 탐탁지 않게 본다. 심지어 동생은 집 데이트를 하고 있는 고민녀를 집에 보내버리기까지 한다고.
이에 서장훈은 "동생이 둘 중에 한 명을 사랑하는 거다"라고 확신하고, 곽정은은 "고민녀를 좋아한 거면 다 같이 있자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반박한다.
김숙은 "두 사람은 이전에 만난 사이다. 고민녀는 모르지만 스터디 할 때 안 좋은 인상이 있었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둘이 너무 의지하면서 살았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까 아쉬울 수 있다. 나도 언니 결혼할 때 형부 될 사람 데려왔는데 싫더라"라는 경험담으로 다양하게 추측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에 MC들은 모두 당황하고 만다. 과연 동생이 고민녀를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는 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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