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트남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8%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2021년 수출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경제의 멈춤이 장기화되고, 소비자 지출은 급격히 감소하면서 당초 정부가 목표한 6.5% 성장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원년인 2020년에 기록한 성장률 2.91%에 미치지 못했지만, 베트남증시가 개장 이래 최고점을 도달하는 등 나름대로 긍정적인 경제 성적표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경제지 아시아 닛케이는 "베트남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2% 성장하며 베트남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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