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01%를 기록했다.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약 6천7백만달러를 기록하며 3.1%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는 국내 투자가 늘고 특히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에서 수출 호조를 보이며 GDP는 7천6백만달러를 달성했다.
전문가들도 대만 수출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데는 1위 수출품인 반도체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만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는 약 35%를 차지하며 11월까지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전자제품류도 전체 수출에서 약 14%를 차지하며 2021년 1~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5.1%에 달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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