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5일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160만주(13.3%) 중 일부를 연내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포스코는 1만 원 이상으로 배당도 확대한다.
올해까지는 중기 배당정책 기준인 지배지분 연결 순이익의 30% 수준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그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1만 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설득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4일 철강 자회사의 상장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정관을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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