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올해 첫 장에서 거둔 급등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차익 실현 매도 압력에 4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장 중 40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1,535선도 넘었지만 장 막판 매도세 영향으로 3.08p(0.20%) 하락한 1,522.50p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해 15% 더 유입된 32조8천400억동(VND) 미화로는 약 14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거래일 중 가장 많은 유동성이 유입됐다.
호찌민거래소는 191개 종목이 상승, 18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12개 종목 상승, 130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11개 종목 상승 그리고 15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2.86p(0.82%) 하락한 1,546.01p로 마감했다. 10개 종목이 상승을,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6.26p 오른 480.36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54p 상승한 114.26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3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12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96%, 증권업 -0.55%, 보험업 -0.39%, 건설·부동산업 0.46%, 정보통신(ICT)업 0.29%, 도매업 -0.02%, 소매업 -0.64%, 기계류 -1.26%, 물류업 -1.19%, 보건·의료업 0.10%, F&B업 -1.38%, 채굴·석유업 -0.44%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천6백억동 순매도 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이 종료됐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