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접종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천5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천5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천877명보다 351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 집계치 3천303명과 비교하면 777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3일 4천334명보다는 1천808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535명(60.8%), 비수도권에서 991명(39.2%)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805명, 경기 559명, 부산 197명, 인천 171명, 경북 101명, 충남 100명, 대구 94명, 경남 92명, 전남 85명, 광주 74명, 강원 71명, 충북 65명, 전북 51명, 울산 26명, 대전 20명, 제주 10명, 세종 5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천874명→4천415명→3천831명→3천125명→3천23명→4천443명→4천126명으로 일평균 3천977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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