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최근 1,880억 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상품 신규 판매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오늘(7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
국민은행의 판매 중단 상품은 KB중소형주 포커스 펀드를 포함한 총 43종 펀드다.
신한은행은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펀드 17종과 KODEX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1종 등 총 18종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우리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농협은행은 지난 6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신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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