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 741명보다 47명 줄었고, 1주일 전(1일) 720명보다는 26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일 994명, 1일 1천181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3천165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후 25일부터 1천명대로 떨어졌으며, 이달 들어서도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달 3일에는 938명까지 내려갔다.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5천1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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