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상화폐·금·원자재 가격 전망 新3高·3C·5重苦·DIRTY, 韓 증시에 악재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1-10 09:17   수정 2022-01-10 09:17

    최근 들어 신3고, 3C, 5중고, DIRTY 등 각종 신조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우리 경제가 어렵게 하는 용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용어들이 현실화될 경우 특히 우리 증시에 티핑 포인트가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 한해 가상화폐, 귀금속, 원자재 가격을 전망해 보면서 이 문제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연초 들어 급등하고 있는 미국 국채금리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빅테크 업종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았지 않았죠?
    -월가, 10년물 국채금리 1.75% 돌파에 주목
    -장중 1.8%, 연초 들어 5일 만에 30bp 급등
    -인플레 기준선 2% 상회 여부 ‘최대 관심사’
    -12일, 12월 CPI 상승률 주목…과연 7%대?
    -first five days, 당해연도 증시 움직임 좌우
    -상승하면 연간 82% 상승, 하락하면 50% 하락
    -올해, 다우 -0.3%, S&P500 1.9%, 나스닥 -4.5%

    Q. 이번 주에는 Fed 인사와 관련된 일정들이 많은데요. 특히 주목해서 봐야 할 일정은 무엇입니까?
    -Fed 의장과 부의장, 상원 인준 청문회 예정
    -파월 의장 연임, 공화당 협조로 무난히 통과
    -브레이너드 부의장, 난항 예상…통과될 듯
    -Fed의 예측력 문제, 마이클 피시 현상 비난
    -금융위기 이후
    -금리예측 37%, 근원PCE 29%,
    -실업률 24%, 성장률 예측 17%에 불과
    -작년 인플레 ‘일시적’ 진단, Fed와 파월의 치욕
    -조롱거리 된 캐시우드와 다이먼, 거꾸로 따라하기

    Q.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빅테크 종목과 함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변동성이 심화되지 않았습니까?
    -美 국채금리 급등 이후, 가상화폐 가격 급락
    -비트코인, 1차 final draw 4만달러 붕괴 목전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비트코인보다 더 급락
    -일부 가상화폐 관련 ETF, 마진콜 현상 발생
    -가상화폐 ETF, 작년 10월 이후 고공행진 판매
    -2개월 만에 40% 폭락, 디레버리지 후폭풍 우려
    -코인 투자자, 美 국채금리 2% 돌파 여부 관심

    Q. 인플레가 불거질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뜰 것이라는 시각과 달리 반대로 가는 것입니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디지털 금‘으로 각광
    -가솔린 사상최고치 충격, 작년 11월 11일 67,000달러
    -작년 EIA, 2022년 2.88달러까지 급락 예상→차익실현
    -인플레 헤지수단 전제, 실질가치 있어야 가능
    -비트코인, 인플레 쇼크 이후 가치 논쟁 시달려
    -가치 없는 알트코인, 올해 들어 더 떨어지는 이유
    -코인 투자자 사이 ’브레이너드 악몽‘도 급락요인

    Q. 브레이너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어떤 입장이길래 코인 투자자들로부터 최대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까?
    -브레이너드, 1월 말 통화담당 부의장으로 임명
    -출구전략과 함께 양대 과제인 CBDC 도입 주도
    -CBDC 보고서 지연, 파월의 비트코인 인식 때문
    -파월, 비트코인 금지→ 8월 이후 ‘인정한다’ 선회
    -’CBDC 보고서’ 주도 브레이너드 “비트코인 반대”
    -CBDC 보고서 지연, 파월의 비트코인 인식 때문
    -파월, 비트코인 금지→ 8월 이후 ‘인정한다’ 선회
    -’CBDC 보고서’ 주도 브레이너드 “비트코인 반대”
    -작년 8월에도 CBDC 도입 임박설…3만선 붕괴
    -1월 말 브레이너드 부의장 임명, 비트코인 가격 변화는?

    Q. 인플레가 불거지면 비트코인 이상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였던 금이 다른 원자재에 비해서도 가격 좋지 않던데요?
    -인플레 논쟁 이후, 유망 재테크 추천 단골메뉴
    -2020년 8월 2000달러 돌파 이후 4000달러 전망 나와
    -그 이후 하락세 지속되면서 1800달러마저 붕괴
    -금, 가격 변동 심해 인플레 헤지수단 ‘부적절’
    -금 시장 공급구조, 남아공 등 독점력 더 심해
    -인플레 헤지 금 수요 증대, 남아공 시뇨리지
    -각국 외화보유, 금에 대한 수요 ‘지속적 하락’

    Q. 아이러니한 것은 인플레가 불거지면서 비트코인, 금보다는 원유를 비롯한 다른 원자재 가격이 더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원자재 슈퍼 사이클, 원유 고공행진서 유래
    -peak theory→product drag→슈퍼 사이클
    -생산기술 향상 등으로 ‘peak theory’ 반박론
    -원자재 가격 상승, ‘슈퍼 스파이크’ 판단
    -국제유가, 작년 말 48달러대→최근 80달러대
    -구리, 아연 등 비철금속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자원 무기화로 100달러 진입 관심

    Q. 올 들어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올라가는 신3고 현상은 한국 증시에 호재가 됩니까?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가격변수와 관련 각종 신조어 ‘우후죽순’
    -신3고, 국제금리와 달러 그리고 유가 동반 상승
    -3C(cost+chain+currency)와 함께 ‘DIRTY’론
    -DIRTY 위기, Debt+Inflation+Rate+Tax+Yield
    -가격변수와 관련 각종 신조어 ‘우후죽순’
    -신3고·3C·DIRTY보다 ‘극한 경제’ 경고 주목
    -리처드 데이비스, extreme economies 화제
    -서울, 빈부 격차→급속한 고령화→산티아고
    -극한 경제, 어느 쪽으로 쏠릴 경우 ‘재앙 초래’

    Q.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투자 수익률이 떨어져서 그런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움직임이 있지 않습니까?
    -연초 증시부진, 고수익 노리고 ‘기피대상도 투자’
    -터키·아르헨티나 등 디폴트 채권 ‘체리피킹’
    -BW 등 투자 부적격 회사 발행 메자닌도 소화
    -부실기업 거래, ‘세컨더리 마켓’ 크게 활성화
    -오히려 금융사고 잇달아 투자 원금 날릴 수도
    -시겔 “there is no alternative(TINA)” 격언
    -올해 GBK, 中 주식비중 확대로 美 주식과 균형
    -글로벌 ETF, 빅테크 관련 ETF 비중 축소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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