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승길이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 범죄 조직에 쫓기는, 핑크빛인 줄 알았는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이틴 액션 로맨스다.
정승길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복싱선수 출신 형사 남우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남우는 어린시절 엄마를 잃은 여름(송건희 분)을 양아버지처럼 보살피며 바른길로 인도하는 인물. 이에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승길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 숲2’, ‘이 구역의 미친X’, ‘월간 집’,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영화 ‘낫아웃’ 등 매 작품마다 굵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멜로가 체질’로 맺은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이 이번 ‘최종병기 앨리스’로 이어지면서 믿고 보는 신뢰감 있는 배우임을 입증, 대체불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가제) 캐스팅 소식도 전하며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병헌 총감독이 서정원 감독과 선보이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2022년 상반기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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