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
새로 시작되는 2022년 임인년에도 주거형 오피스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 문턱에 좌절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규제 완화 방침으로 인해 공급이 느는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1년11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경기도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실 모집에 총 12만 4,426건이 몰리며 1,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21년 11월30일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역시 2만 7,377건의 청약 통장을 접수하면서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오피스텔 매매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 통계 분석 결과, 수도권에 위치한 전용면적 60∼85㎡ 오피스텔은 올해 1월 3억 5,761만원에서 10월 3억 9,235만원으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추첨제가 적용된다. 추후 청약 시에는 무주택자로 인정받는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가점을 채워 아파트 청약에도 도전할 수 있어 2030 신혼부부 등이 오피스텔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건설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청라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라 월드메르디앙 커낼웨이` 지난해 분양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오피스텔 총 11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4~74㎡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타입 최근 선호도가 높은 쓰리룸 평면으로 설계됐다.
인근에 수변공원 커낼웨이가 위치해 있으며, 전 세대 대부분의 타입에서 탁 트인 시티뷰와 쾌적한 자연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인근에 청라연장선 서울지하철 7호선 봉수대로역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22년2월 착공, 27년 개통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장홍대선 민자적격성 통과로 후속사업에 해당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에도 탄력 받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아산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청라시티타워(예정), 국제업무단지(예정)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거나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