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중동은 우리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인프라 건설 시장으로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 건설, 인프라와 같은 전통적 협력 분야 뿐 아니라 보건의료, 과학기술, 해양수자원, 수소협력, 기후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