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2월 15일 컴백한다. 새 앨범명은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이다.
트레저의 이번 `THE SECOND STEP` 시리즈는 그 출발점부터 미니앨범 형태라 주목된다. 트랙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데뷔와 동시에 가파른 성장 가도를 내달린 트레저의 `THE FIRST STEP` 시리즈는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면 모두 싱글 앨범 형태였다. 트레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YG의 역대급 지원 아래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날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모션 티저 영상은 이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 속 분리돼 있던 12개의 점은 유기체처럼 하나로 연결되고 트레저의 상징인 보석, 빛, 두 개의 원 등 신비로운 형상으로 시시각각 변해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DO TREASURE TO CONNECT..TO BE ONE..TO YOU` / `JOIN US IN THE SECOND STEP OF THE TREASURE EFFECT`라는 문구가 연이어 새겨져 그 의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완전한 `TREASURE EFFECT`를 이룩하기 위해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팬덤)의 적극적인 교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YG 측은 "늘 트레저 메이커와 함께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진심을 `THE SECOND STEP` 프로젝트 전반에 반영했다. 두 번째 성장 서사를 써내려 갈 트레저의 발걸음은 팬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올 한해 폭풍처럼 몰아칠 이들의 동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에 따라 약 5개월 사이 총 4장의 앨범을 연달아 발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덕분에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들이 어떤 색깔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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