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샤갈 특별전 : Chagall and the Bible’을 관람해 한국 관람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샤갈에게 가장 중요한 예술 창조의 원천이었던 성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샤갈 특별전’은 샤갈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강기슭에서의 부활’, ‘푸른 다윗왕’ 등 유화를 포함한 19점의 명작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4m에 달하는 태피스트리 2점, 그리고 독일 Kunstmuseum Pablo Picasso Munster 소장품 등 총 22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이 소개 된다.
여러 매체를 통해 성서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던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 날 마이아트뮤지엄 이태근 관장과 만나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성서의 내용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준 점에 감사를 전한다. 고향을 마주한 듯한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그간 국내에서 단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성서’라는 주제로 2022년 4월 1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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