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지난 10년간 앨범 판매량에서 솔로 가수 중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가온차트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의 누적 앨범 데이터(2011년 데뷔한 가수 기준)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김호중은 총 109만 2933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 중 백현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특히 해당 기록은 솔로 가수 중 10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백현, 태연, 태민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등 순위에 오른 모든 가수들이 아이돌이라는 것을 봤을 때, 또한 김호중의 앨범 판매량은 2020년 9월부터 지금까지 판매량으로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김호중의 영향력과 팬덤의 규모를 증명해 의미를 더한다.
김호중은 2020년 9월 5일 발매한 정규앨범 `우리家`가 5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12월 11일에 발매한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은 선 주문량 49만 2200장을 돌파하며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SNS를 통해 “2022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저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고,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저도 항상 나누면서 사는 김호중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한 것은 물론, “올해 공연에서 만나요”라고 밝혀 2022년 그가 보여줄 활약상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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