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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호아(Bien Hoa)에 자리한 `푸첸 베트남(Pouchen Vietnam)`의 근로자들이 지난해보다 뗏(베트남 구정) 보너스가 낮게 책정된 것에 불만을 품고 파업을 강행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이키 공급사인 푸첸 베트남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1년 인상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 뗏 보너스를 1년~1년 5개월치의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을 벌였다.
푸첸 베트남의 근로자들은 회사가 지난해(1년 9개월치 임금)와 마찬가지로 뗏 보너스를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 2020년에는 푸첸 베트남 근로자들에게는 2년 2개월치의 임금이 뗏 보너스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첸 베트남 근로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또한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너스를 지급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에호아성 인민위원회는 푸첸 베트남과 해당 건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출처: toui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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