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11일 6회 경연곡→31호&34호 2라운드 경연곡 정식 음원 발매…역대급 귀호강 선사

입력 2022-01-11 18:20  




명실공히 오디션 계의 신기원,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6회 무대 음원이 공개됐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6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진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며 매회 레전드를 갱신, 뜨거운 화제성부터 꾸준히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높은 시청률까지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6’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 37호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64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4호 ‘타잔’, 63호 ‘그때 그 사람’, 42호 ‘스피드’, 20호 ‘봄비’, 그리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31호&34호(위치스) ‘주문(MIROTIC)’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꽉 채운 총 7곡이 수록됐다.

37호는 ‘국민 위로송’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시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37호는 그만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차디찬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아카펠라를 접목시킨 편곡과 ‘보컬 타짜’ 37호의 뛰어난 음악성이 어우러지며 그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64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64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대체불가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64호답게 이번 경연에서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신구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4호는 타잔을 모티브로 타잔을 흉내 낸 재치 있는 후렴구가 포인트인 윤도현의 ‘타잔’을 재해석했다. 4호는 화려하고 노련한 무대매너와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보이스, 파워풀한 성량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63호는 심수봉의 1978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곡으로 세대불문 인기를 불러 모은 ‘그때 그 사람’을 무대로 옮겼다. 전반부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치닫는 틀을 깬 편곡을 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편곡의 묘미는 이런 것’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42호는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건모의 메가 히트곡 ‘스피드’를 요즘 세대에 맞게 세련되게 편곡해 들려줬다. 명불허전 ‘이 시대’의 목소리, 42호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20호는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의 보컬 이정화가 첫 발표 후 박인수가 다시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명곡 ‘봄비’를 열창했다. 20호는 애절한 사운드로 쓸쓸한 봄을 표현한 원곡을 카리스마 있는 록 버전으로 신선하게 편곡해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듯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6회 경연곡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세계적인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31호&34호의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이 수록됐다. 31호&34호의 ‘주문(MIROTIC)’은 두 사람의 탁월한 보컬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싱어게인2’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기록,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싱어게인2’는 매회 거듭될수록 더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와 장르불문 다채로운 고퀄리티 무대로 본 방송은 물론, 영상, 음원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싱어게인2’ 정식 음원은 현재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차트인 및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싱어게인2 EP6’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싱어게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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