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더 가까워진다…4호선 진접선 3월19일 개통

입력 2022-01-12 11:36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인 진접선이 오는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추진된 지 16년 만이다.
12일 서울교통공사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접선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남양주 별내∼오남∼진접 간 14.9㎞ 구간에 건설됐다. 총 1조4천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진접선은 2006년 12월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구가 합의해 추진됐다. 창동차량기지를 진접으로 옮기면서 지하철 4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시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가 도시 발전을 가로막아 골칫거리였고, 남양주시는 철도망 확충이 요원했는데 두 지자체가 상생 방안을 찾았다.
여기에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힘을 보태면서 사업이 속도를 냈고 2014년 12월 진접선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당초 2020년 개통이 목표였으나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폭발 사고와 선로 관리·보수 시설 설치 지역에 대한 이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이 연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진접선 전동차를 시운전하면서 시스템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개통 후에는 10량짜리 열차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