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기업 절반 이상 "뗏 보너스 지급 어려워" [코참데일리]

ㅣ호찌민 기업 절반 이상 "뗏 보너스 지급 어려워"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호찌민 기업들이 뗏(베트남 구정)을 앞두고 보너스 지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호찌민시 노동보훈사회부가 17만 50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뗏 보너스를 지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노동보훈사회부 부국장 후잉타잉키엣(Huynh Thanh Khiet)은 "전력, 전자, 금융, 보험 및 은행업 종사자들에게 가장 많은 뗏 보너스가 지급될 것"이라면서도 "중소
기업은 매우 낮은 금액의 보너스를 지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회사가 뗏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절인 뗏에는 `13월의 월급`라고 할 정도로 통상 한 달 이상의 월급이 보너스로 지급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