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창사 후 7년 만의 결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온 직원들의 헌신에 대한 보상과 감사의 의미라는 설명이다.
컬리는 오늘(12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규직 재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 지급안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수량을 배분하기 위해 임원진은 대상에서 제외했고, 정규직 재직자 뿐 아니라, 계약직 재직자에 대한 현금 성과급도 지급한다.
배정 수량은 직급·성과와 관계 없이 재직 기간에 따라 차등 배정했고,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행사 가능하다.
계약직 재직자들에게는 근속 기간 및 잔여 계약 기간을 기준으로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스톡옵션 행사 권리 취득 기준이 최소 2년인 점을 감안, 별도로 현금 보상책을 추가로 마련한 모습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컬리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모두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마켓컬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바람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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