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혜원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을 확정 지었다.
1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오혜원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야채 역으로 출연한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서울 변두리 아파트 인근에서 의문의 시체가 발견되자 엄마가 운영하는 MS마트 인턴 안대성(이광수 분), 지구대 순경 도아희(김설현 분), 대성母 정명숙(진희경 분)이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동네 대면 코믹 추리극.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만나 살벌한 살인사건에 코미디를 섬세하게 버무린 작품이라고 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오혜원은 MS마트의 야채코너 직원 야채 역을 맡는다. 야채는 미인대회 출신다운 세련된 비주얼에 반전미 넘치는 털털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MS마트에서 함께 근무하는 대성과 독특한 동료 케미를 선보이며 극 전반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동안 오혜원은 매 작품마다 뛰어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는 tvN ‘60일, 지정생존자’,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개성 만점 ASMR 크리에이터로 변신,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최근 tvN ‘멜랑꼴리아’에서는 아성학원(峨晟學園) 이사장의 차녀로서 남다른 카리스마까지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혜원이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오혜원을 비롯해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올해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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