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는 지난 12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홍자옵서예`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홍자는 데뷔 10주년 소감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분과 라이브 방송을 함께하며 축하받을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과 산책 등을 하고 여유를 느끼면서 지내왔다"라며 일상을 전했다.
홍자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상사화`와 `열애`를 선곡해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했다. 홍자는 두 곡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상사화`는 힘든 시절을 딛고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이 자리를 있게 해준 고마운 곡"이라고 밝혔다. 또한, "`열애`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던 곡이라 이제는 완벽하게 불러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자는 즉석 라이브는 물론 10년 전 데뷔 초부터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팬들과 함께 감상, 무명 시절과 `미스트롯` 출연 당시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또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확인하며 팬미팅 못지않은 끈끈한 소통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홍자는 스태프들이 깜짝 준비한 팬들이 직접 쓴 릴레이 편지들을 건네받고 직접 읽으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한편 홍자는 공식 유튜브 `홍자옵서예` 채널을 통해 라이브 클립 영상부터 사회공헌활동, 캠핑, 요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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