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에 시스템반도체칩 설계…ETRI 플랫폼 기술 확보

입력 2022-01-13 17: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개방형 반도체 설계기술 리스크-5(RISC-Ⅴ)를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5 익스프레스`(RⅤX)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칩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중앙처리장치(CPU)인데, 현재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착용형) 반도체 칩의 약 90%는 영국 ARM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

ARM사 CPU는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데다 로열티 부담이 커 중소 CPU 제조·설계업체들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리스트-5 기반 반도체 칩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리스크-5 기반 플랫폼은 목표 성능에 맞는 설계자산(IP)을 선택한 후 설계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다.

IoT·웨어러블 분야에 특화한 초저전력 기술이 적용돼 활용성도 높다.

전력 소모량도 약 35%까지 절감했다. 0.7V(볼트) 전압으로 동작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0.48V 전압만으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초저전력 외에도 다양한 IP와 네트워크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모두 통합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시스템반도체를 자동 설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TRI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 이재진 책임연구원은 "리스크-5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개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술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