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경기부양을 위해 앞으로 2년 간 154억달러를 투입한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국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간 350조동(VND) 미화로는 약 154억달러가 투입되는 경기부양책(economic stimulus package)안에 대해 국회의원 85%의 찬성으로 통과 및 승인했다.
기획투자부 응우옌찌둥 장관이 제안한 본 경기부양책은 먼저 의료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전염병 방지 비용으로 60조동 미화로는 약 26억4천만달러가 투입된다.
이어 인프라 개발과 개선으로 113조8천500만동, 미화로 약 50억달러를 배정했고, 기업 지원과 행정지원 투자환경 개선 등으로 120조동 미화로 약 53억달러 지출을 포함했다.
재정 정책 패키지 부문은 국채 발행, 기업에 대한 세금과 수수료 납부기한 연기 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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