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네버엔딩 기록 행진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브(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는 데뷔 타이틀 ‘ELEVEN(일레븐)’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인기가요’에서만 2개의 트로피를 차지,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SBS MTV, SBS FiL ‘더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까지 각종 음악방송을 휩쓸며 9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인기가요’의 MC이자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진은 1위 트로피를 받은 이후 아이브를 대표해 “다이브(팬클럽명), 저희 ‘인기가요’ 1등 했습니다. 활동 끝나고도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멤버들 보고 있나요?”라며 “우리 1등했어요. 잘 챙겨갈게요. 앞으로도 파이팅합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과시했다.
‘ELEVEN’의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에도 계속되는 커리어 하이로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브는 최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별 청취자 수 약 500만 이상을 돌파하는가 하면, 누적 스트리밍 수 약 4400만 이상을 넘어서는 등 데뷔 약 47일 만에 이룬 수치로 이들의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톱10으로 단순한 K팝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은 매력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아이튠즈, 애플 뮤직, 빌보드 재팬 등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며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식지 않는 ‘아이브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원, 음반,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채 2021년 최고 신인의 탄생을 알린 아이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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