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YG 대형 그룹 트레저의 새로운 단체 이미지가 처음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 ‘THE SECOND STEP’ CONCEPT POSTER]를 게재했다.
다채로운 컬러 배경 앞에서 흰색 의상을 맞춰 입은 트레저의 에너제틱 아우라가 폭발했다. 같은 듯 다른, 열두 멤버의 섬세한 스타일링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도 인상적. 이들의 한층 성장한 비주얼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포스터 상단에 그려진 보석 형태 및 배경으로 활용된 패턴이 새 앨범과 어떤 상징적 연관성을 띠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레저는 앞서 12개의 점, 선, 원과 메시지가 담긴 `모션 티저` 영상을 통해 새 앨범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암시한 바 있다.
트레저는 오는 2월 15일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한다. 싱글 앨범이었던 `THE FIRST STEP` 시리즈와 달리 이번에는 그 출발점부터 미니 앨범이라 주목된다. 트랙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YG 측은 "트레저의 두 번째 발걸음은 팬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올 한해 폭풍처럼 몰아칠 이들의 동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2020년 8월 데뷔하자마자 약 5개월 동안 4장의 앨범을 연달아 내놓으며 총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그해 각종 신인상을 휩쓰는 등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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