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엘르와 까르띠에가 토크 프로젝트 ‘엘르 톡(ELLE talk)’을 공개했다.
이번 엘르 톡은 ‘Defining your own legacy’ 주제로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찾아가는 밀라노 할머니 장명숙과 엘르 편집장 채은미, 패션 디자이너 유나양,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함께 참여했다. 출연진은 까르띠에 메종 청담에 모여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legacy’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밀라노 할머니 장명숙은 “모두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누구나 고유함을 지닌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살아 온 역사 등과 내면의 소리를 많이 들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고유함을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디자이너 유나양은 “20년 전 까르띠에 매장에서 엄마가 구매한 자줏빛 가죽 토트백이 있다. 그 가방을 들 때마다 엄마의 온기를 느낀다. 까르띠에 브랜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항상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까르띠에 디자인 코드, 브랜드를 대표하는 LOVE와 저스트 앵 끌루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알도치풀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유산 등 자세한 이야기는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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