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라매역 일대에 도심형주택 124가구 등 건립

김원규 기자

입력 2022-01-18 10:00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일대의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돼 도심형 주택 124가구와 함께 생활 서비스시설이 건립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달 22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대방동 377-1번지 일대 ‘보라매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이 수정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을 확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역세권 중심의 컴팩트시티로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라매역세권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구역은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의 환승 역세권으로 근린상업 중심지 육성 및 상업기능지역으로의 확대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보라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지하4층·지상20층 규모의 124세대 공동주택, 부대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여시설은 공공임대 34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출입구 및 동선계획을 반영해 공공임대오피스,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필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저층부는 비주거시설로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입지시켜 주민들의 이용성을 높이고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동시에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의신 동작구 도시계획과장은 “보라매역 인근은 올해 신림선 개통으로 환승이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여건 변화가 예상되고 여의대방로까지 접해 있어 가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역세권기능 활성화와 지구중심으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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