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리디 `상수리나무 아래`의 두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18일 오렌지디멘션(orangeDmsn)은 "에일리가 오는 23일 발매되는 리디 `상수리나무 아래`의 두 번째 OST ‘Nobody else’(상수리나무 아래X에일리)’의 가창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차은우의 `Don`t Cry, My Love (돈 크라이, 마이 러브)`가 `상수리나무 아래` 첫 OST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에일리가 `상수리나무 아래` OST 라인업에 합류해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Nobody else`는 `상수리나무 아래` 속 기구한 운명을 지닌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곡이다. 천민 출신 전장의 영웅인 남자 주인공 리프탄 칼립스를 향한 사랑과 아련함, 희망 등을 에일리의 매력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에일리는 그간 `Heaven (헤븐)`, `보여줄게`, `U&I (유 앤 아이)`, `노래가 늘었어`, `손 대지 마`, `너나 잘해` 등 개성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 받은 가요계 대표 디바다. 특히 인기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히트시킨 `OST 강자`로도 인정 받고 있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자신을 쓸모 없다고 여기던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이 천민 출신 전장의 영웅 ‘리프탄’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이다. 지난 2017년 연재를 시작한 리디의 메가 히트작이며, 지난달에는 약 1년 10개월 간의 휴재를 끝내고 연재 재개 소식을 알렸다.
연재 재개와 함께 더욱 큰 반가움을 자아내는 에일리의 `상수리나무 아래` OST ‘Nobody else’(상수리나무 아래X에일리)’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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