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중국의 쇼트클립 플래폼 더우인(틱톡, TIKTOK)에서 뷰티 라이브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우인에서 184만여 명의 팬덤을 지닌 배우 이다해는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기존에는 한국 연예인들이 중국 왕홍 계정에서 귀빈 또는 모델로 참여를 해왔으나, 이다해의 경우 자신의 계정에서 직접 중국어로 제품 정보와 구성 혜택 등을 설명하며 능숙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배우 이다해와 함께하는 뷰티 라이브 커머스’에는 총 16개의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 및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참가했으며 누적 시청자는 243.27만 명에 이르렀고 당일 거래건 수 또한 3만 건을 넘으며 일부 제품들의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의 성과는 빠르게 변하는 중국 뷰티 제품의 선호도와 온라인 커머스 환경의 변화 속에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시장 진출과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국내 소비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된 점이다.
한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헤브론스타벤처스의 스타엠(Star M)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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