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드 그룹 2am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am(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은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2월 12일~1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포스터에는 꽃들에 둘러싸인 시계가 `2am`을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2월, 네 멤버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에 봄을 피워낼 것을 예고한다.
2am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2013년 `NOCTURNE : 야상곡`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는 2am이 팬들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2am의 시간을 담아낼 예정인 가운데,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초콜릿처럼 달콤한 네 멤버의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2am은 최근 7년 만에 완전체로 미니앨범 `Ballad 21 F/W`를 발표했다. 방시혁과 박진영이 각각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를 통해 2am만의 감성을 노래하며 가요계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2am은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로 발매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신보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차트인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2am의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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