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또 먹튀?'…카카오페이, 대규모 이직 논란에 '신저가'

박해린 기자

입력 2022-0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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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직원들의 대규모 이직과 경영진의 `먹튀 논란` 여파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3.73%) 내린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85% 빠진 12만7,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전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 법인영업본부 임직원 20여명과 애널리스트 4~5명이 퇴사 및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실제로 퇴사를 하게 되면 우리사주를 처분해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임원 8명이 지난달 10일 회사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논란이 야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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