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사이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100만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개씩 판매된 셈이다.
독특한 이름과 디자인으로 펀슈머(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호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제품은 빨간색·초록색·흰색을 조합하고 B 로고를 넣어 팝아트 같은 느낌을 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관련 게시글이 매주 100건 이상 올라오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사이다 디자인을 활용한 굿즈(기념품)를 개발하고 추가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며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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