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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를 맞아 푸토성 중앙광장에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됐으나 어설픈 디자인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여 다시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토성 인민위원회 딩쑤안탕(Dinh Xuan Thang) 국장은 지난 17일 "한 기업에서 호랑이띠를 기념하기 위해 장식용으로 호랑이 조형물을
선물했으나 잘못된 디자인으로 설치한 조형물을 철수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랑이 조형물은 지난 15일 푸토성 광장의 정원에 설치됐는데, 호랑이보다는 개에 가까운 얼굴과 몸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도시 경관을 해친다며 오히려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토성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설치한 지 하루 만에 해당 조형물을 철거됐으며, 다시 제작해 푸토성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른 명소에 호랑이 조형물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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