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새 앨범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이뤘다.
지난 1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을 발매한 드리핀은 글로벌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드리핀이 `빌런`을 통해 시도한 콘셉트 변화와 새로운 세계관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 놀라운 파격 변신
드리핀은 이번 앨범에서 짙은 메이크업과 시크한 무드의 의상 등 색다른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파격 변신`을 보여줬다. 그간 드리핀이 발산한 풋풋한 소년미와 청량함, 싱그러운 매력과 상반된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역시 180도 달라졌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빌런`은 `조커`의 특징인 미소를 활용한 센스 있는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칼군무로 채워져 드리핀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콘셉트 소화력 업그레이드
`빌런`은 한 단계 더 성장한 드리핀의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빌런`에는 타이틀곡 `빌런`을 비롯해 인트로 `세븐 빌라즈(7Villaz)`, 수록곡 `스위치(Switch)`, `샤이(SHY)`, `딜루전(Delusion)`, `리멤버(Remember)`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강렬한 타이틀곡 외에도 누 디스코, 트로피컬 하우스, 몽환적인 느낌의 트랙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한 데 모여 드리핀의 다양한 음악 색을 확실히 보여줬다.
# 전무후무 세계관의 시작
`빌런`은 드리핀의 세계관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앨범의 6곡 모두 세계관을 관통하는 것은 물론, 역대급 스케일의 `빌런` 뮤직비디오가 드리핀 서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빌런` 뮤직비디오에는 드리핀의 세계관 속에 존재하는 2명의 X와 멤버들이 특별한 파워인 컨트롤 에너지로 신비한 힘의 원천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대립과 여정의 시작이 그려졌다.
그간 볼 수 없던 유니크한 세계관이 전 세계 팬들의 흥미를 완벽히 자극하면서 드리핀이 앞으로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에서 해당 세계관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과 기대가 증폭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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