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이준영이 정인선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됐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20일 인윤주(정인선 분), 윤태인(이준영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윤주가 이준영에게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윤주는 겁에 질린 듯, 눈가에 눈물을 머금고 윤태인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윤태인은 분노에 찬 듯 허탈한 표정으로 인윤주를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루나(LUNA)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과거 어느 날의 회상 장면 속 윤태인과 서우연(장동주 분)은 지금의 세련된 분위기와 달리 풋풋함이 가득하고, 이신(김종현 분) 역시 교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래된 친구처럼 애틋한 세 사람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유발한다.
앞서 윤태인이 진짜 강선주 박사를 만나게 되며 인윤주의 정체를 알게 됐고, 인윤주 역시 자신의 입으로 윤태인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엇갈린 타이밍 탓에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또한, 루나는 이신의 열애설 해프닝으로 균열 위기를 맞으며 전개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과연 인윤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윤태인이 이전과 같은 마음을 이어갈 수 있을지, 루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 11, 12회는 오는 23일 밤 11시 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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