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미식골목 322 소월로에 위치한 텐카이는 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제철을 맞이한 아귀와 더덕을 활용한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감태로 감싼 단새우, 아귀간, 아보카도로 시작되는 코스 메뉴는 탱글한 아귀살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아귀 맑은국, 바싹하게 튀겨진 통통한 아귀살과 더덕 덴푸라, 텐카이의 숯 요리 노하우가 돋보이는 꼬치구이 3종, 그리고 매콤 상큼한 아귀껍질초회 순으로 이어진다. 메인 식사로는 아귀간이 들어간 매콤한 아귀 볶음면 혹은 아귀 볶음밥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텐카이는 사포닌이 풍부해 쌉싸름하고 고유의 향이 강한 더덕을 부재료와 조리법으로 그 강한 맛과 향을 적당히 중화시키면서도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은 살려내는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아삭하면서도 연한 육질로 소문난 강원도 횡성더덕을 선택해 요리에 더 풍부한 식감과 맛을 부여한다. 비타민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아귀는 전라남도 여수산을 사용한다.
텐카이의 김성훈 셰프는 “아귀는 여수 현지인이 자랑하는 여수의 유명 식재료이며, 어획량이 많고 신선도가 좋은 여수산 아귀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텐카이의 이번 특별 코스 메뉴는 11일 동안 한정 판매로만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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