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곤 감소 계획에 33억 달러 지출 [코참데일리]

ㅣ베트남, 빈곤 감소 계획에 33억 달러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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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승인한 5개년(2021-2025) 빈곤 감소 프로그램에 75조 동(VND)의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 48조 동(VND)은 국가 예산에서, 12조 7000동은 지방 예산에서, 그밖의 비용은 다른 출처를 통해 편성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정부는 밝혔다.
빈곤 감소 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대비 전국 빈곤 가구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의 디엔비엔(Dien Bien)의 므엉응에(Muong Nhe) 및 남포(Nam Po) 지역과 하지앙(Ha Giang)의 동반(Dong Van) 지역, 중부 응에(Nghe) 지방의 키선(Ky Son) 지역 등은 여전히 빈곤 가구 비율이 50%를 육박해 있다.
특히 소수민족은 2020년 전국 빈곤 가구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약 4473가구, 1740만 명이 빈곤선(육체절 능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도의 생활수준)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베트남은 농촌 지역 1인당 150만 동, 도시 지역 200만 동을 빈곤선으로 삼고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