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티(KDT) 다이아몬드가 보석용 랩그로운(합성) 다이아몬드 생산을 현실화 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 학과 송오성 교수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독자적 기술력과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해 말 1캐럿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CVD공법으로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화학기상 공정으로 보석용 고품질의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로 기존의 HPHT 고온고압 방법보다 선진화된 공법으로 고품질 등급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하게 됐다.
KDT 다이아몬드는 이번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양산 성공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The first diamond’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0개 한정 수량에 한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후 본격적인 양산은 3월부터 시작 될 예정이며 사전예약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강승기 KDT 대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격 상승세에 소비자들의 높아진 부담감을 한층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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