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이란 동결자금을 이란의 UN분담금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UN 사무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 이란 원화자금을 활용한 이란의 UN분담금(약 222억원)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지난 13일 UN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을 우려해 국내 이란 동결자금으로 UN분담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긴급 요청했다.
정부는 UN분담금 납부완료로 이란의 UN총회 투표권이 즉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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