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이 당초 알려진 2월 초보다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당초 이르면 2월 2일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퇴원 시점이 이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확한 퇴원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신병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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