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업체인 미코바이오메드는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MEDLAB Middle East 2022)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에서 미코바이오메드는 신속 진단키트 리더기, VERI-Q PinoView와 자체 개발한 ICT 기반의 코로나19 진단 시스템, Veri-Q Care System을 선보일 예정이다.
VERI-Q PinoView는 약 6초 만에 진단 키트의 대조선과 결과선을 비교 분석해, 검출 감도를 수치화하는 면역진단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후, 독일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해당 리더기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중화항체 신속 검사키트와 리더기의 유럽 CE 인증을 모두 획득했고, 이달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주요 국제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사용할 PCR 진단기기와 시약 등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Veri-Q Care System을 통해 출입국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전자화하고 관리하기 용이해 현재 해외 공항에서 상용화를 추진중"이라며 "이번 MEDLAB 참가로 중동 시장 내에서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고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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