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U-KISS)가 2022년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24일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tango music)은 “유키스의 멤버 수현, 기섭, 훈이 1호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탱고뮤직은 이어 "유키스는 그동안 앨범과 공연, 방송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고,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활약 해왔다. 앞으로 유키스 활동 및 멤버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탱고뮤직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명인 `탱고뮤직`은 라틴어 `탱고`의 뜻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키스는 2008년 데뷔곡 `어리지 않아`로 데뷔했다. 이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0330`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숨어 듣는 명곡`으로 유키스 노래들이 재조명된 바 있다.
특히 멤버들은 본업인 가수는 물론 다방면에서도 활약했다. 리더 수현은 다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으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고정 게스트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기섭은 `얼짱시대 2` 출신 멤버로 조각같은 미모로 큰 인기를 끌었던 멤버. 뮤지컬 `썸머스노우`, `궁`, `카페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훈은 영화 `나만 보이니`와 드라마 `예쁜 남자`, `우리 집 꿀단지`, `이름 없는 여자` 등 다수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처럼 유키스가 새로운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한 그들의 음악과 이후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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